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취사) - 침실,거실,화장실,전망,야경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

지난 포스팅에서는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인피니티풀에 대한 내용도 별도로 글을 썼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희 가족이 하룻밤 묵었던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취사)데 대한 내용입니다. 예약하기 전에 제 글을 보시고 참고해보세요.

사진이 많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랜드명이 작년 10월에 전반적으로 바뀌었었죠. 대명리조트에서 소노 호텔&리조트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콘도'라는 이름이 어느날부터는 '리조트'로 바뀌었고 이제는 콘도라는 단어를 말하면 왠지 좀 옛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배치

A.B동은 호텔이고 C,D동은 리조트입니다. 리조트도 취사와 클린으로 나뉘는데 클린은 취사가 안되는 곳입니다. A,B동은 바다가 바로 앞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바로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리조트 앞의 산책로를 가깝게 나갈 수 있겠죠. C,D동은 뒷쪽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웰컴센터 뒤가 D동이고 맨 뒷 건물이 C동입니다. 

개인별 취향이 각자 다르니 어느동이 꼭 좋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제가 올려드리는 동별 배치를 보시고 바다 전망, 전경, 야경 등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D동이라고 해도 건물이 V자로 꺾여있기 때문에 층수나 왼쪽편인지 오른쪽편이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 실내

1. 침실

   리조트 침실이지만 전반적으로 호텔 느낌이 납니다. 그렇다고 고급 스위트룸 정도의 호텔 객실은 아니겠죠. 하지만 충분히 예쁘고 멋집니다. 침대 맡의 조명도 은근 분위기 있고 좋네요. 

방이 두개인데 두 가족이 머무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창가쪽 침실은 퀸사이즈, 싱글사이즈 침대가 있습니다. 화장실 앞쪽 작은 방은 퀸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실이 있으니 충분히 두가족이 머무를 수 있겠네요. 

침대는 새거라서 깔끔함이 느껴지고 푹신합니다. 이불도 아직 1년이 채 안된거라 새이불 느낌으로 푹신하고 좋습니다.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저희 집은 양모 이불을 쓰고 있는데 진도 쏠비치 리조트의 오리털 침구류가 은근히 탐났습니다. 

별도의 옷장은 없지만 옷걸이가 있고 벽쪽으로 따로 옷들을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2. 거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고 소파도 하나 있어서 그런대로 괞찬은 공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침실에서나 거실에서나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바다 전망은 따로 22,000원을 지불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의자 4개가 있는 식탁도 있습니다. 사진의 와인은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3. 주방(씽그대)

   주방도 깨끗합니다. 그런데 자재가 저렴한(?) 것인지 얼룩이 져서 좀 지저분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얼룩져서 안지워지는 수준의 자재라면 처음부터 쓰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자재 선정 오류인 듯 싶습니다.  

4. 화장실

   화장실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출입구 옆 화장실은 샤워기가 있고 욕조는 없습니다. 그 옆 화장실은 샤워기는 없고 변기와 아주 작은 세면대가 있습니다. 역시 1년이 채 안된거라 깨끗합니다. 단, 화장실 방음이 좀 안됩니다.(가정집도 마찬가지겠죠) 다른 가족과 함께 묵는 거라면 소리 때문에 약간은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5. 기타

   주차장을 가려면 다른 룸들의 베란다 방향으로 지나가지는데 어느 룸에서인지 삼겹살을 굽고 있는 듯 했습니다. 냄새가 아주 진하게 났으니까요. 실내에서 버너 사용, 삼겹살 구이는 금지일텐데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니까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 전망

저희 가족이 묵었던 C동은 전망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22,000원 더 낸 보람이 있었죠. 일단 낮에는 모든 건물들이 훤히 보이고 바다가 펼쳐진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밤에 보이는 리조트의 조명들로 만들어진 야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참고로 밤에는 어두워서 바다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낮에 보이는 풍경은 건물들과 바다, 하늘로 인해 이국젹인 그림이 되고, 밤에는 나무 한그루의 조명까지 조화롭게 만들어진 야경으로 인해 환상적인 그림이 됩니다.

밤의 포토존

C동의 오른쪽으로 토끼와 달 조형물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알파벳 모양의 조합이구요. 밤에 조명이 켜지면 너무나 예쁩니다. 사진을 찍으면 동화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타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면 1층 로비인데요. 로비마저도 참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취사)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쏠비치리조트 전반에 대한 글과 인피니티풀에 대한 글로 따로 포스팅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감사합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 전경, 야경, 조식, 그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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