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쏠비치 인피니티풀 - 정보와 사진 공유합니다

진도 쏠비치 인피니티풀

펜션이나 리조트도 유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복층, 월풀, 스파 펜션이 유행이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유행이죠. 그런데 또 요새는 인피니티풀이라는게 대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펜션은 아니지만 진도 쏠비치리조트 인피니티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사진이 좀 많습니다. 방문 전에 여기 있는 글과 사진들을 참고하세요. 제 블로그는 정보를 드리기 위한 포스팅을 많이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정보와 힐링을 함께 드리고 싶네요.

진도 쏠비치리조트는 2019년 7월에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깨끗합니다. 건물들의 외관은 물론 내부도 아주 깨끗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도에서도 인적이 드문 바닷가에 지어진 거라 주변은 더더욱 깨끗합니다.

진도 쏠비치리조트 인피니티풀

다들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릴게요. 워터파크가 아닙니다.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은 특별히 시각적으로 경계가 없을 것 같은 수영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풀장이 물과 하늘과 이어지는 것처럼 설계되기 때문에 호화 리조트, 고급 호텔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리조트 인피니티풀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 환상적입니다.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큰 건물들이 아예 보이지 않고 오로지 예쁜 바다와 하늘만 볼 수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리조트가 관광단지에 지어진 것이 아니라서 주변에는 펜션이나 식당가 등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이 장단점이기도 할텐데요. 저한테는 단점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쏠비치리조트는 안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면 그것이 그대로 힐링이 되는 곳이죠. 이런 이유로 워터파크가 있다면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쉬는 것처럼 인피니티 풀에서도 조용히 물에 몸을 맡길 곳이죠.

진도 쏠비치 인피니티풀 크기

그리 크지 않습니다. 풀 깊이가 1.2m, 0.9m의 풀장과 또 성인 무릎 아래도 안되는 유아 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천탕도 2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작아서 성수기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워터파크가 아니기에 오래 머물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진도 쏠비치 인피니티풀 겨울철은?

온수이기 때문에 따뜻해서 괜찮습니다. 그런데 뜨끈한 정도는 아니고 물 안에 있으면 춥지는 않을 정도쯤 되겠습니다. 그런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노천탕의 물이 되게 따뜻한데요.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풀장에 다시 들어가면 물의 온도가 낮게 느껴져서 춥습니다. 아이들과 풀장에서 물놀이를 할거면 노천탕은 아예 안들어가는게 좋겠습니다. 후회될겁니다.

진도 쏠비치 인피니티풀 식사는?

먹거리가 크게 없습니다. 스낵바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어묵과 라면, 커피 정도입니다. 그래서 외출 2시간을 허용해주는데요. 인피니티풀과 많이 떨어진 곳에 수영복을 그대로 입고 나가서 밥 먹고 다시 돌아오기도 어렵고, 샤워를 다하고 머리 말리고 옷을 입고 밥 먹고 돌아와서 다시 물놀이 한다는 것도 좀 어렵지 않을까요? 내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밥까지 다 해결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워터파크와 이런 점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를 포함해서 물놀이를 하기엔 좀 애매하다는 뜻이니까요.

기타 참고사항

1. 인피니티풀이 아닌 사우나 내부에도 노천탕이 있는데요. 노천탕에 갈 때는 내부에 비치된 수영복을 입고 가야 합니다. 사우나와 좀 떨어져 있는 객실에서 노천탕이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노천탕 나가는 문에 수영복 입으라는 문구가 써있는데 작게 써있네요. 그냥 나갔다가는 대 참사가 발생합니다.

2. 코인세탁소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3. 사우나 내부에 탈수기는 없습니다. 물놀이 한 후에 수영복은 탈수기로 탈수하지 못하고 비치된 비닐봉투에 담아서 와야됩니다.

4. 신장 150cm 이하는 구명조끼 착용 필요합니다.

5. 문의 061-899-7120, 영업시간 10:00 ~ 22:00, 위치 : 웰컴센터 지하 2층

6. 할인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진도 쏠비치 공식홈페이지 

이상으로 진도 쏠비치리조트 인피니티풀 포스팅을 마칩니다. 정보성 글만 쓰다보니 이번 포스팅도 조금은 건조한 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나중에 말고 지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