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캐스팅 사전제작, 몇부작, 작가, 인물관계도, 이월드

드라마 굿캐스팅 사전제작, 몇부작, 작가, 인물관계도, 이월드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이 지난 27일 첫 방송되었습니다. 시청률은 12.3%였으며 전작 아무도 모른다의 최고 기록 11.4% 보다 높은 수치이므로 순조로운 출발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굿캐스팅 사전제작, 몇부작, 작가, 인물관계도, 이월드 등에 대한 내용인데요. 매번 새로운 드라마를 만나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끝나는 게 아쉽죠.

드라마 굿캐스팅 사전제작

굿캐스팅은 이미 작년 2019년에 100% 사전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지난 2월에 모든 촬영이 끝난 드라마라고 합니다. 요즘 쪽 대본이라고 해서 출연자들에게 제대로 되지 않은 형식의 대본이 촬영에 임박해서 주어지는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굿캐스팅 처럼 100% 사전제작 되는 드라마는 배우들에게 좀 더 여유를 주고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할 것 같습니다.

드라마 굿캐스팅 몇부작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면 항상 몇부작으로 제작되는지를 궁금해하는데요. 굿캐스팅은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어 방영됩니다. 드라마라고 하지만 미니시리즈로 부르는 것도 맞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굿캐스팅은 몇부작이냐면 16부작이란 사실! 잊지 말아요.

드라마 굿캐스팅 작가

드라마 굿캐스팅의 극본은 박지하 작가가 썼습니다. 박지하 작가는 SBS 극본 공모 당선작 '굿캐스팅'으로 등장한 신인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 굿캐스팅도 참 신선한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드라마 굿캐스팅 인물관계도

드라마 굿캐스팅 등장인물

백 찬미 (가명 백장미) cast. 최강희

(38, 국정원 사이버 안보팀 -> 일광하이텍 대표이사실 비서)

인생은 한방이고 사랑은 몰빵이다. 재고 빼는 스타일은 딱 질색. 밀당은 체질상 안 맞는다. 두 마리 토끼 쫓을 바에 굵고 실한 놈, 딱 하나 찍어서 지구 끝까지 쫓는다. 

 

3년 전 찬미는 전설의 블랙 요원이었다.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후배들에게 기피 대상 1호였던 최연소 팀장. 독단적인 작전 수행은 매번 위험수위를 넘나들었고, 그럼에도 깔끔하고 완벽한 일처리로 아슬아슬하게 버텨왔다. 

 

그러던 어느 날, 찬미의 과잉 작전으로 부하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터진다. 범인까지 놓쳤다. 한 놈 죽자고 쫓다가, 두 사람 다 잃었다. 다시는 현장에 복귀하지 못할 거라 마음 접고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현장에 출동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쉬운 대로, 주말에 선 본 남자와 잘해보려 했는데.. 

슬슬~ 무너진 바디라인의 각을 세울 때가 된 것일까?

윤 석호 (35,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cast. 이상엽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끝내주는 학벌. 엄청난 집안. 완벽한 스타일링이 배합된 그럴싸한 외모. 성격까지 받쳐주니 도저히 여자가 안 붙을 래야, 안 붙을 수가 없다. 오는 여자 마다치 않고, 가는 여자 고이 보내준다. 중요한 건, 지금 눈앞에 나타난 신입 비서가 첫사랑과 닮았다는 사실. 

 

스무 살, 한창 뜨겁던 나이, 사랑에 목숨 걸던 시절에 찬미와 인연이 있다. 과외교사였던 백찬미를 뜨겁게 짝사랑했었고, 대차게 까였다. 그때의 기억을 가슴 아픈 추억으로 묻고 고이 간직하고 살았는데.. 

 

첫사랑과 똑 닮은 여자를 경력직 사원 수시채용 면접장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한데 이름도 틀리고, 나이도 틀린. 얼굴만 똑같은 여자란다. 수상한 여비서는 새우 눈초리로 감시하듯 쳐다보는 건 기본, 아무도 없는 본인 사무실에서 몰래 기어 나오질 않나, 굳이 주말까지 꾸역꾸역 출근해 회사 기밀을 캐묻고 다닌다. 

 

첫사랑과 닮은 듯 전혀 닮지 않은 저 여자.. 대체 정체가 뭐야?

임 예은 (가명 임정은) cast. 유인영

(28, 국정원 산업보안팀 현장지원부 -> 일광하이텍 광고기획팀 인턴)

 

비주얼은 걸그룹 못지않은 동안 외모에, 실상은 애 딸린 미혼모다. 

 

학창 시절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떠밀리듯 자퇴해 검정고시 패스, 남들보다 조금 일찍 대학에 들어갔다. 긴 시간 묵묵히 공무원 시험에 올인했고, 천신만고 끝에 붙었다. 

 

하필, 많고 많은 국가직 중 국정원에.. 지옥의 훈련이 끝날 땐, 수석 요원이었던 동기생 권민석과 연인이 되었고, 아이를 낳기 전, 민석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겨우 20대에 싱글 맘이 된 이후, 자진해서 데스크만 전전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현장과 최대한 멀어져야만 했으니까. 4대 보험 되는 안정된 직장, 따박 따박 거르지 않고 나오는 월급. 퇴직 후 공무원 연금까지. 예은이 바라던 삶이었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되기 전까지는.. 

 

일광하이텍 인턴사원으로 어렵사리 잠입하며, 아이를 키우면서 정신없이 지나쳤던 신입의 악몽이 차츰 되살아난다. 콩알 만 한 간으로 녹취 따기, 염탐하기, 문서 빼돌리기를 하려니 하루에도 열두 번씩 심장이 솟구쳤다, 바닥 쳤다 난리도 아니다. 

 

실수 연발에 사고 만발로 인턴 기간도 못 채우고 잘리기 직전, 회사 밥솥 모델이자 인기 톱스타 강우원의 전담 마크로 배정받는다.

황 미순 (가명 기미선) cast. 김지영

(48, 국정원 국제 대테러 대응팀 -> 싹싹클린 파견직 청소용역)

 

“ 잠깐. 작전 투입 전에.. (장전하며) 다들 보험은 들었지? 사망 특약은 필수다. ” 

 

가족들과 이웃 사람들은 미순이 보험 설계사인 줄 안다. 

 

남편도 모르고 딸도 모른다. 그녀가 정부 요원, 그것도 블랙 스파이라는 사실을. 하나뿐인 딸내미는 ‘엄마랑 말이 안 통한다’며 대화 거부. 평범한 회사원인 남편은 ‘아줌마가 뭘 아냐’며 타박하기 일쑤. 내 이것들을 확 그냥-! 삼단 옆차기로 날려 깔아뭉개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뭐, 회사에 출근해서도 그다지.. 다를 건 없다. 십수 년 전,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 요원 황미순은 국제 대테러대응팀에서 1,200원 짜리 영수증에 목숨 거는 잡무 요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권고 퇴직의 압박에도 꿋꿋이 버티는 중이다. 

 

당장 때려치우면... 대출금 이자에, 딸내미 학원비는 어쩌라고? 더는 현장에 나설 일은 

없을 거라 철석같이 믿고.. 37.26.38 핫바디를 43.34.45 헉바디로 풀어 재낀지 한참 전인데. 오~ 마이 갓! 관절염과 요통으로 계단이 제일 겁나는 나이에 현장 잠입을 하라니... 당장 사표 쓰고 나가라는 무언의 압박이 확실하다!

드라마 굿캐스팅 이월드

드라마 굿캐스팅의 일부는 대구 이월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대구는 코로나 때문에 촬영이 어찌되을까 염려할 수도 있는데요. 코로나 발병 이전에 이미 촬영이 마무리 된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한편 대구 이월드는 신규로 개장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인데요. 개장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잠정 폐쇄했고 최근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새로운 SBS 드라마 굿캐스팅의 사전제작, 몇부작, 작가, 인물관계도, 이월드 등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