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행사 - 전반내용 알려드립니다

2020년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행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아주 많은 종교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신자가 가장 많기에 3대 종교라고 불리우는 종교로서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가나다순으로 언급했습니다)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0년 부처님오신날에 대한 내용인데요. 3대 종교의 하나로서 불교의 부처님이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부처님오신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0년 부처님오신날 날짜

부처님오신날은 음력 4월 8일이고 올해는 아래 달력에서 보다시피 4월30일 목요일입니다. 음력 4월 8일은 초파일(初八日) 이라고도 합니다.

부처님은 BC 624년 4월 8일(음력)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에서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는 2월 8일이 맞는데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에서 4월 8일을 부처의 탄생일로 기념하여 왔기에 우리나라도 같은 날을 부처님오신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2020년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부처님오신날은 법정공휴일입니다. 그래서 올해 4월 30일은 부처님오신날 행사 여부와 상관잆이 법적 휴무일입니다. 공식적인 빨간날로 법적으로 모두가 쉴 수 있는 날이라는 뜻이죠. 참고로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명칭도 이전에는 '석가탄신일'이었는데요. 2018년부터는 부처님오신날로 공식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일정 연기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4월 30일이지만 공식행사는 연기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5월30일로 일단 연기되었습니다. 봉축 행사 일정이 변경된 것은 부처님오신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197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히고자 한다"며 "지금의 국각적 위기상황에 처해 그 아픔을 국민과 함께하고 치유와 극복에 매진하고자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일정을 윤4월인 5월로 변경해 치를 것을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4월 30일 예정이었던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5월 30일로, 4월 25일 예정된 연등회(연등축제)는 5월 23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연등회(연등축제)란?

등불을 밝혀 석가의 탄신을 축하하는 의식으로서 연등은 불교문화권에서 널리 성행해 온 불교의식입니다. 불교에서는 어둠을 밝혀주는 세상을 밝히는 지혜에 비유하고 석가 생존 시부터 부처님 앞에 불을 밝히는 연등 공양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연등 행사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있는데요.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6년 정월 보름에 왕이 황룡사로 행차하여 등불들을 구경하고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영어로는?

Buddha's Birthday 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을 Christmas 또는 X-mas 라고 하니까 부처님오신날도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참 쉽죠?

코로나로 인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도 제때 하지 못하는 것이 불교인들에게는 불교계에 계신 분들에게 큰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런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사찰의 문을 닫고 이겨내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아직까지 불교계에서 코로나 감염 뉴스는 못본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이 땅에서 사라져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 특히,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2020년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행사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