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몇부작, 시즌제, 병원 촬영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몇부작, 시즌제, 병원 촬영지

99학번 서울대학교 의대 동기생 5명이 이야기를 펼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요즘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도 아니면서, 병원이라는 장소 설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내용도 나오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몇부작, 시즌제, 병원 촬영지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tvN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12일부터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몇부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특이하게도 일주일에 한편씩만 방영이 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드라마, 미니시리즈가 일주일에 2편이 방영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신원호 PD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형식과 포맷의 변화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총 12부작입니다. 지금까지 펼쳐진 이야기들이 12작만으로 끝맺음을 맺기에는 많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기획단계부터 시즌제를 염두하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시즌제를 미리 기획했어도 시즌1의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할 것인데요. 지금 방영되고 있는 '시즌1'의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고(평균 10% 상회) 이슈 몰이도 되고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다음 시즌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 의학드라마가 아니고 평범한 사람 이야기가 중심인데요. 드라마의 구조, 인물 관계 설정, OST 등에서 자연스레 응답하라 시리즈가 떠오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우정 작가의 이전 작품이 응답하라 시리즈(작가), 슬기로운 감빵생활(크리에이터)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들과의 약간은 자기복제적인 부분들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이전 작품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시즌2부터는 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도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병원, 의사라는 배경과 소재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좀 더 다양하게 꾸미지 않을까요? 지금의 시즌1은 5명의 평범한(?) 친구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병원 촬영지

드라마의 배경이 병원이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병원에서 촬영했는지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병원 촬영지이고, 주요 배경이 되는 율제병원이 바로 이대서울병원입니다. 이미 다른 드라마에서 촬영장소로 쓰이기도 했던 곳이라고도 하네요. 드라마에서 보면 굉장히 깨끗하고 고급스러움까지 보이는 병원인데요. 2019년에 준공한 곳이라고 합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방영될 때도 재미를 주었지만 방영이 끝난 한참 후에도 그 여운이 많이 남았던 드라마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OST가 많이 나와서 더 그랬던 점도 있겠죠.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잔잔한 노래로 편한 느낌으로 오래 남을 것 같은데요. 

현실에서도 환자의 치료가 제일 우선이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그런 의사 선생님들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몇부작인지, 시즌제 여부, 병원 촬영지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관련된 다른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