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 해식동굴
바로 얼마전이 설날이었지만 겨울같지 않은 겨울이었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을 벗어난 따뜻한 날씨와 피어나는 꽃들을 즐기러 나들이를 가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채석강 해식동굴과 관련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채석강 해식동굴 찾아가기(feat. 주차하기)
나들이가 한창일 때 관광지에 주차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먼 곳에 주차하고 걸으면 다리가 너무 아프기도 하죠. 마음먹고 놀러갔는데 고생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주차는 일단 격포어촌계회센터(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24-8) 인근에 하세요. 채석강 해식동굴로 걸어가는 거리가 확 줄어듭니다.
참고1. 해식동굴이란?
거의 수직에 가깝게 해안을 따라 발달하고 있는 해안절벽에 파도가 지속적으로 몰아치면서 암석의 약한 부분을 따라서 침식작용으로 형성되는 동굴.
예) 부안 적벽강, 제주도 범섬해안, 울릉군 코끼리바위, 옹진군 토끼섬 등
참고2. 채석강이란?
강이 아닙니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원래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강이 채석강인데 그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똑같은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
채석강 해식동굴을 즐기기 위해 체크할 점
채석강 해식동굴은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그 유명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밀물(물이 들어오는 것) 때에는 바닷물로 해안이 가득 차기 때문에 해식동굴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썰물(물이 빠지는 것) 때에 방파제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해식동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은 매일 달라지는데 일명 물때 시간이라고 하죠. 채석강 해식동굴 방문 일정을 잡을 때 반드시 이 시간을 체크하고 가야 합니다. 참고로 완전한 밀물, 썰물 시간에 맞추기 보다는 물이 빠지고 있는 시간에 맞춰서 채석강 해식동굴을 가면 더욱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간조 시간 이전에 도착하라는 의미)
채석강 해식동굴 방문 주의사항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식동굴은 물이 빠진 후의 바위를 건너는 일정입니다. 그러면 엄청 미끄러울 수 있겠죠?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이고 노면이 고른 도로가 아닌 울퉁불퉁한 바위 위를 걸어야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힐은 피하시고 미끄러지는 신발은 신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여행과 낭만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물때표 확인 바로가기 스마트 조석예보(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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