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코드명 NE) 출시정보, 주행거리

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코드명 NE) 출시정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가 2021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코드명 NE인데요. 전기차 NE는 현대차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활용한 첫번째 양산차입니다. 기존 전기차인 코나, 아이오닉은 일부 프레임만 개조했었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 코드명 NE에 대한 출시 정보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코드명 NE) 출시정보

새로 출시할 전기차 NE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9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컨셉트카 '45' 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요. 

45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인 포니 쿠페 컨셉트차를 재해석한 차량입니다. 그래서 코드명 NE는 포니 전기차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웁니다.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면 전기차라는 특성 때문에 별도의 그릴이 없으며, 컨센트카의 픽셀 조명 대신 기존 방식의 램프가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위장막으로 많이 가려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컨셉트카와는 달리 각진 라인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컨셉트카는 3도어였지만 양산형 버전인 NE는 실용성을 고려하여 5도어로 보여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은 "45는 1970년대 포니에 영감을 받았지만, 보다 현대작인 SUV 스타일로 해석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노동조합에 NE 제원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했는데요. 전기차 NE를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울산 1공장2라인을 전기차 전용라인으로 바꿉니다. 2021년 1월부터는 NE를 유럽에 수출하고 3월에는 국내 판매, 7월에는 미국 판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코드명 NE) 제원

전기차 NE는 길이가 길고 높이가 낮은 쿠페형 SUV로 만들어집니다. 쿠페형 SUV는 BMW X6, X4로부터 시작해서 벤츠GLE, GLC 구페, 또 르노삼성의 XM3까지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전기차 NE도 이러한 쿠페형 SUV의 외관과 특징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차체 길이와 차체 폭은 싼타페와 비슷하고, 차체 높이는 코나와 비슷합니다.

전기차 NE ▲전장4635㎜ ▲전폭 1890㎜ ▲전고1605㎜

싼타페 ▲전장4770㎜ ▲전폭 1890㎜ / 코나 ▲전고 1565㎜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사이 간격) 3000mm로 팰리세이드 2900mm보다 길기 때문에 내부 공간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의 장점 중에 하나가 내부 공간이 크다는 것인데요. 전기차 NE는 이런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코드명 NE) 배터리, 주행거리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형은 58kWh가 탑재되어 354km를 주행할 수 있고,

항속형은 73kWh가 탑재되어 4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말까지 초고속 충전시설 20곳을 지어서 초고속 충전기 120기를 배치할 계획인데요. 초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차량 한대에 들어가는 부품 수는 내연기관은 약 3만개가 들어가지만, 전기차는 50% 수준인 1만5천개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의 브랜드는 당연히 현대기아차인데요. 전기차는 현대기아차가 아닌 테슬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에서도 진정한 전기차인 NE를 시발점으로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굳건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국내 소비자들을 더욱 배려하고 최선의 가격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현대자동차 포니 전기차(코드명 NE) 출시정보, 주행거리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