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경우의 수 몇부작, 첫방송, 웹툰, 원작, 작가,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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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우의 수 몇부작, 첫방송, 웹툰, 원작, 작가, 출연진

jtbc에서 우아한 친구들 후속으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시작합니다. 친한 친구 사이였다가 어느날부터는 연인이 되는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이 많이 있지만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겠죠. 드라마 경우의 수에서는 옹성우와 신예은이 그런 스토리를 펼칩니다. 뻔할 수 있지만 뻔하지 않는 재밋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경우의 수 몇부작, 첫방송, 웹툰, 원작, 작가, 출연진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드라마 경우의 수 방송정보, 몇부작, 첫방송

채널 : jtbc
시간 :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
첫방송 : 2020년 9월 25일
몇부작 : 16부작
연출 : 최성범
극본 : 조승희
소개 :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
출연 :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외

기획의도
너무 가까우면 보이지 않는다.거울 앞에 코를 바싹대고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서 이해의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그렇게 굳이 애써 이해하려 하지 않아, 종종 스스로를 오해하고그 오해가 쌓여 타인과의 오해로도 번질 때가 있다.
 
여기, 오해로 어긋난 두 남녀가 있다.상대를 오해하고 기대해 결국 상처받은 여자는이제 진심을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는다.자신을 오해해서 밀어내고 상처 준 남자는이제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은 진심을 내비친다.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
 
과연 두 사람은 이 지난한 짝사랑을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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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우의 수 웹툰, 원작, 작가

드라마의 제목과 소개 내용을 보면 웹툰이 자연스레 연상됩니다. 하지만 드라마 경우의 수는 웹툰 원작이 아닙니다. 이번에 방영하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가 오리지널입니다. 경우의 수는 조승희 작가의 작품인데요. 조승희 작가는 jtbc 드라마하우스 극본 공모전 웹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때가 2017년이고 명지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는데요.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신이네요. 지금은 어였한 '드라마 작가'로 불리우고 작품도 드라마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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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우의 수 출연진

경우연 cast.신예은
28세. 캘리그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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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에 걸린 건 확실한데.. 너는 나한테 왕자님일까, 마녀일까?”
 
잘 다니던 직장 때려 치고 막연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전문적으로 캘리그라피스트 공부한 지 1년 만에 공모전에 입상. 전업 캘리그라피스트가 되었다. 뭐 하나에 꽂히면 정신 못 차리는 타입이다. 꽂힐 이유 없으면, 이유를 만들면 되지? 취업도 안 되는 문예창작과를 전공할 때부터 답 나온 거다. 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 뚜렷하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합리화의 달인. 자기 최면술사. 사람들은 멋지게 직장 때려 치고 하고 싶은 일하며 산다고 부러워한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게 연애하고 헤어지는 우연을 멋지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다 우연의 속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우연의 삶은 2프로, 아니 20프로 쯤 부족하다. 말이 캘리그라피스트지 아직 제대로 된 공방도, 만족할 만한 수입도 없다. 공모전 입상 이후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어 중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일한다. 그마저도 방학이 되면 백수 신세라 카페 알바니 단기 알바니 놓을 수가 없다. 캘리그라피스트가 직업인지 부업인지 헷갈리는 혼란의 시기다. 드라마 경우의 수 몇부작, 첫방송, 웹툰, 원작, 작가, 출연진

그리고 연애. 연애에 있어서는 50프로 쯤 부족할지도 모른다. 스무 살부터 연애만 세도 열 손가락이 부족하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쿨하게 연애한다. 인스턴트 연애를 지향한다. 이게 다! 오래된 저주 때문이다. 누구도 좋아할 수 없는 저주. 딱 한 사람, 그 애. 이수만 빼고. 열여덟의 첫사랑. 10년의 짝사랑. 두 번의 고백, 두 번의 거절. 우연은 자신의 지옥 같은 10년이 몇 줄로 요약될 때면 분했고 슬펐고 아팠다. 자다가도 이불을 뻥 찰 만큼 부끄러웠다가, 술만 마시면 엉엉 울만큼 슬펐다가, 폭음에 쓰린 속만큼이나 마음도 아팠다. 죽을 것 같이 좋아했는데, 고백에 돌아오는 답은 친구로 지내자는 이기적인 말. 3년 전 두 번째 고백 후에는 더 이상 호구가 되지 않겠다며 두 번 다시 보지 말자고 돌아섰다. 쿨하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거라기에 저 하나 잊어보겠다고 공백도 없이 부지런하게 연애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놈을 깨끗이 지울 만큼 완벽한 백마 탄 왕자님이 다가왔다. 출판사 대표 온준수. 이 남자 사랑둥이에 직진남이다. 사람을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에 자신을 두고 테스트를 해보란다. 환한 자신감을 뿜으며 우연의 테스트용 남자가 되어주겠단다. 이러한 찰나에 짝사랑 그놈이 돌아왔다. 함께 일할 파트너로.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냐고 도발하는 그놈을 보며 다짐했다. 보여줄게. 내가 너를 완전히 잊었다는 걸. 절대, 두 번 다시 너 같은 놈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다. 절대.

 
그때는 몰랐다.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수 cast.옹성우
28세. 사진작가
“니가 계속 나만 좋아했으면 좋겠어. 나 말고 다른 남자 좋아하는 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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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만으로도 신은 나한테 충분히 불공평했다”고 말하는 자뻑 왕. 그런 말을 하고도 밉지 않은 건, 정말 그가 잘났기 때문. 사진작가지만 모델로 오해받을 만큼 외모 빼어나고, 한국인 최초로 유명 팝가수 앨범 자켓 사진을 맡을 만큼 능력 출중하니 내딛는 걸음걸음 여자들이 줄을 선다. 자기가 잘났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차갑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 같은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대로도 자신은 충분히 완벽하니까. 누구보다 내가 먼저, 내 감정이 우선. 자기애의 화신이다. 자기 확신, 자기만족이 극에 달하니 누군가의 컴플레인이나 조언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이만큼이나 잘났는데? 내가 왜 바꿔야 하나. 그럴 필요도, 어느 누구도 자신을 바꿀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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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가졌다고 하는데, 수는 한 번도 행복해 본 적이 없다. 수의 기억에 부모는 늘 싸웠고, 자신은 방치되었고, 그 방치가 익숙해질 무렵 이혼 후 친구가 되었다. 자신에게 상처 준 지난날은 마치 없었던 날처럼 구는 부모가 참 이기적으로 보였다. 타인의 이기 앞에 수는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다. 특히나 사랑 앞에서는.

처음으로 친절을 베푼 사람이 있었다 우연이었다. 자신이 손해를 보든 말든 매번 웃으며 넘기는 우연의 바보 같음이 거슬렸고 화가 났다. 그래서 잘해줬다. 꼭 자신의 어린 날을 보는 것 같아서. 그런 동질 탓일까. 우연에게 마음을 열었고, 우연에게만큼은 특별하게 굴었다. 자신의 호의가 우연에게 호감으로 다가갈 줄은 몰랐다. 우연의 고백이 있었지만,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우연과 있으면 편하고 즐거웠다. 우연의 마음이 어떻든, 오래 친구로 지내고 싶었다. 누군가의 고백으로 없던 사랑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렇다면 그게 더 나쁜 것 아닌가? 그게 수의 생각이었다. 곁에 머물 수 없는데 자꾸만 자신을 흔드는 우연이 오히려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렇다. 이 남자 앞서 말한 것처럼 이기적이다. 자기감정이 우선이라 상대 마음이야 어떻든 부득불 우연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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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기적이고 평온한 이 남자의 일상에 폭탄이 떨어졌다. 외롭던 어느 날의 제주도, 자신의 외로운 공간에 뛰어들어 웃게 만들더니. 더 이상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겠다는, 그리고는 오래된 저주를 풀겠다며 입 맞추고 돌아간 그녀, 경우연. 그날 이후 우연이 신경 쓰였다. 한국으로 돌아가 우연을 다시 만났다. 그런데 우연의 옆에 웬 멀쩡한 놈이 서 있다. 그게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그건 것 같다... 열 번 찍어 넘어간 나무...

온준수 cast.김동준
34세. 온유출판 대표
“내가 해줄게요. 우연씨 테스트용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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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획득은 기쁜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다. 날 때부터 가진 것이 많았다. 돈이라면 그의 부모에게 넘치게 있었고 머리 좋아 좋은 학벌에, 호감형 외모까지. 이쯤 되면 겸손이나 싸가지는 좀 없어도 될 법한데 인성까지 좋다. 부유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라 사랑을 베풀 줄도 안다. 그는 언제나 여유롭고 환하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처럼. 하지만 그에게도 언젠가 첫사랑이 다녀갔다. 그것도 아주 오래도록, 아프게. 영영 가버렸으면 좋았으련만 첫사랑 그녀가 돌아왔다. 하필이면 형수로. 마음 한번 고백하지 못하고 끝낸 첫사랑에 한동안 많이 아파했다. 천성이 순하고 다정해 제 형에게 첫사랑을 뺏겠다는 마음 한 번 가져본 일이 없다. 술김에라도 한번 그 마음을 흘려본 일이 없다. 첫사랑의 후유증이 다소 컸던 탓일까. 오랜 기간 연애하지 않았다 어쩌면. 운명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다.


1년 전 휴대폰 번호를 바꿨다. 그때부터 술만 마시면 전화를 하는 여자가 있었다. 자신을 구남친 쯤으로 착각했는지, 나쁜놈이라고 욕하다가 화내다가, 또 어떨 때는 엉엉 울기를 반복했다. 그 술주정에 화를 낼 법도 한데 매정하게 끊을 수 없었던 건 그 술주정이 한때 첫사랑에 아파했던 자신의 마음과 꼭 닮았기 때문이었다. 그 술주정에 익숙해질 무렵, 제주도 한복판에서 우연을 만났다. 우연히. 우연한 만남은 일까지 연결됐다. 전화기 속 술주정뱅이가 우연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신기함에 앞서 이상하게 기뻤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만난 지금이 퍽 운명적으로 느껴졌다. 60억 인구 중 자신과 닮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지. 그 확률은 희박하고 그래서 특별하다고 믿는 준수에게, 우연은 그런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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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 아픔이 닮은 사람. 한눈에 우연이 좋았다. 이번만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마치 과거 자신의 잘못을 설욕이라도 하듯, 준수는 우연에게 직진이다. 다행히 우연도 준수가 싫지는 않은 것 같고, 얼핏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해진 수순처럼 행복하기만 하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수가 자꾸 우연의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우연의 첫사랑이라던. 오랜 기간 짝사랑했다던. 술주정 속 주인공. 복병의 등장에도 준수는 침착했다. 준수는 첫사랑의 유약함을 알았다.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는 걸. 아픈 과거는 그저 독일 뿐이라는 걸. 그게 준수가 겪어 온 감정이었고, 그의 상식이었다. 누구보다 우연을 사랑할 확신이 있었다. 우연도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데 그 자신감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우연의 눈빛이 흔들린다. 그 남자와 있으면 우연이 손끝이 떨리는 것 같기도 하다. 언제나 여유롭고 당당하던 준수도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안 되겠다. 마냥 여유롭기만 해서는. 최선의 최선을 다하고 싶어진다.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니까.

김영희 cast.안은진 - 29세. 무역 관련 중소기업 대리
한진주 cast.백수민 - 28세. 검사
신현재 cast.최찬호 - 29세. 고등학교 윤리 교사
진상혁 cast.표지훈 - 28세. 한식요리주점 '오늘밤' 사장
이영환 cast.안내상 - 50대 초반. 수의 아버지
최원정 cast.김희정 - 50대 초반. 수의 어머니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경우의 수 몇부작, 첫방송, 웹툰, 원작, 작가, 출연진 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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